현대ENG, 폴란드 초소형모듈원전·우크라 재건 사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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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초소형모듈원전(MMR),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및 모듈러 주택 등과 관련한 양해각서(MOU) 2건을 잇달아 체결하며 유럽연합(EU) 건설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대엔지니어링-USNC-그루파 아조티 폴리스 3자 간 MMR 사업협력'과 '현대엔지니어링-PGZ 폴란드 건설사업 및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등 2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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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초소형모듈원전(MMR),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및 모듈러 주택 등과 관련한 양해각서(MOU) 2건을 잇달아 체결하며 유럽연합(EU) 건설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대엔지니어링-USNC-그루파 아조티 폴리스 3자 간 MMR 사업협력’과 ‘현대엔지니어링-PGZ 폴란드 건설사업 및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등 2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GZ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국영방산그룹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선 MMR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미국 USNC와 함께 폴란드 기업 그루파 아조티 폴리스의 사업장에 MMR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폴란드 내 MMR 기술 개발 및 도입 촉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월 8일에도 USNC와 함께 폴란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LSEZ)에서 MMR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또 PGZ와의 MOU를 통해 폴란드 건설 사업 및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고지를 점유한다는 구상이다. 또 PGZ의 폭넓은 폴란드 안팎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듈러 작전 기지, 캠프 공급과 관련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향후 모듈러 주택 사업 협력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다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신인도를 기반으로 폴란드 경제사절단 방문 일정 중 2건의 MOU를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며 "지속적인 EU 건설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건설업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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