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에 산사태 경보 ‘심각’…시 비탈면 붕괴대비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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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사태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 전역 호우경보와 강풍 특보 발효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수량은 서구(80.5㎜) 사하구 (75㎜) 중구(78.9㎜) 금정구 (31㎜) 등을 기록했다.
부산은 지난 13일 자정부터 이날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139.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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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사태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 전역 호우경보와 강풍 특보 발효하고 있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30~60㎜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또 시속 20m 내외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겠다.
부산은 이날 돌풍과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수량은 서구(80.5㎜) 사하구 (75㎜) 중구(78.9㎜) 금정구 (31㎜) 등을 기록했다. 부산은 지난 13일 자정부터 이날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139.6㎜를 기록했다.
산림청은 15일 밤 10시30분 부산지역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으로 한 단계 높였다. 시는 비탈면 붕괴 대비 긴급 점검에 나서 634건 완료하고 555건 점검 예정이다.
부산소방과 경찰은 사하구 학장동 학장천 실종자(60대) 수색을 엿새째 계속하고 있다. 이날 수색 인력 172명을 투입했고, 인근 바다로 휩쓸렸을 가능성을 염두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세병교 연안교 등 하상도로 지하차도 8개소▷장산계곡 용소천 계곡 등 6개▷하천변 28개소·낙동강 둔치 주차장 25개 소 등 출입통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부산 동구 기장군 동래군 28세대 42명 주민이 인근 숙박시설과 친인척집 등으로 대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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