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시신 6구 수습...사망자 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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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물에 잠긴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 신고됐던 11명 가운데 6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6일) 아침 사고 지하차도에 침수된 시내버스에서 시신 5구를 발견한 데 이어, 차도에서 부유하던 남성 시신 한 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이 가운데 버스 앞쪽 출입구에서 발견한 여성은 52년생으로 신원이 확인됐지만, 뒤편에 있던 남성 시신 4구는 아직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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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물에 잠긴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 신고됐던 11명 가운데 6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6일) 아침 사고 지하차도에 침수된 시내버스에서 시신 5구를 발견한 데 이어, 차도에서 부유하던 남성 시신 한 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이 가운데 버스 앞쪽 출입구에서 발견한 여성은 52년생으로 신원이 확인됐지만, 뒤편에 있던 남성 시신 4구는 아직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고 초기 수습한 사망자 1명까지,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7명입니다.
구조대는 오늘 새벽 6시쯤부터 잠수부 네 명을 투입해 지하차도 내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15일) 아침 8시 37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에 갑자기 불어난 물이 들이닥치면서 버스 등 차량 15대가 잠겼습니다.
사고 직후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9명은 구조됐지만 11명이 실종됐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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