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박준용, 김동현의 韓 UFC 최다 4연승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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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UFC 미들급의 박준용(32)이 알버트 두라예프(34‧러시아)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한국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이뤘다.
박준용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홀리 홈 vs 부에노 실바' 3경기 미들급(-83.9kg) 알베르트 두라예프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4분 45초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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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종합격투기 UFC 미들급의 박준용(32)이 알버트 두라예프(34‧러시아)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한국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이뤘다.
박준용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홀리 홈 vs 부에노 실바' 3경기 미들급(-83.9kg) 알베르트 두라예프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4분 45초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2022년 5월 에릭 앤더슨전 승리 포함 2022년 10월 조셉 홈즈, 올해 2월 데니스 튤률린까지 3연승을 거두고 있는 박준용(UFC 6승2패)은 '스턴건' 김동현이 세운 한국인 UFC 최다연승인 4연승에 도전했다.
상대 두라예프는 러시아 연방 체첸 공화국 출신으로 러시아 삼보 챔피언과 러시아 최고 MMA 단체 ACB(현 ACA)에서 웰터급-미들급 더블 챔피언을 지냈다. 강력한 그래플링과 정교한 타격이 결합된 웰라운드 파이터.
1라운드 시작 후 탐색전을 가지던 박준용은 계속해서 잽을 날리며 타이밍을 엿봤다. 하지만 두라예프의 레프트가 묵직하게 안면과 배에 꽂히며 박준용이 타격을 입었다. 박준용은 물러서지 않고 잽과 로우킥을 이용해 조금씩 타격을 입혀갔다. 1라운드 2분이 지난 시점에 버팅이 있어 박준용이 어필했지만 심판은 받아주지 않았고 두라예프는 연속해서 묵직한 펀치를 박준용에게 꽂아댔다.
계속해서 치고 빠지는 박준용에 의해 두라예프는 코에 출혈이 조금씩 낫고 1라운드 40초를 남기고 박준용이 앞으로 두라예프를 잡고 길로틴으로 목을 꺾어 서브미션 승리를 노렸지만 두라예프가 1라운드 공이 울리기까지 버텨내면 아쉽게 유리한 상황을 풀 수밖에 없었다.
코에 출혈이 있는 두라예프는 회복 후 2라운드에도 계속 묵직한 펀치를 박준용에게 날렸다. 박준용은 굴하지 않고 잽으로 응수했다. 2라운드 45초가 지난 시점에 두라예프의 태클로 인해 박준용이 잡혔고 그라운드 싸움을 빠져나가려는 박준용과 다리를 꼬아 못 나가게 하는 두라예프의 약 1분 30여초의 싸움에서 결국 박준용이 빠져나오며 다시 스탠딩 싸움이 진행됐다.
이후 박준용이 케이지 끝으로 몰아넣고 연속해서 펀치를 꽂아넣자 두라예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박준용의 펀치가 제대로 안면에 꽂히자 두라예프는 휘청이며 쓰러졌다. 박준용은 KO직전까지 몰고갔고 두라예프가 쓰러지자 그라운드 싸움에서 뒤에서 쵸크와 펀치를 넣으며 거의 항복직전까지 몰아갔다.
두라예프는 힘겹게 버텼지만 박준용은 2라운드 15초를 남기고 끝내 쵸크를 성공시켜내며 탭을 얻어냈다. TKO 승리가 확정되자 박준용은 힘듦도 잊고 그 자리에서 댄스를 추며 승리를 자축했다.
김동현에 이어 한국인 UFC 4연승의 최다연승 타이를 이루게 된 역사적인 박준용의 승리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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