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與에 국토위 연기 제안…"국토부, 수해복구 전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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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부에 수해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관련 상임위를 모두 가동해 수해 피해 대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7월 말까지 전체 상임위를 한번 다 열어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 국민의힘도 이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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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 예정된 상임위도 일정 변경 요청"
"필요한 의사일정 외에는 수해 피해 복구 집중"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부에 수해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정부가 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로 예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 연기를 국민의힘에 제안하기로 했다.
송 수석부대표는 “내일 또는 모레 예정된 상임위들도 가능하면 수요일 이후로 변경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그 점을 국민의힘과 상의하겠다”며 “의사일정에서 정말 필요한 것 외에는 수해 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 차원에서는 당 내에 구성돼 있는 민생지원태스크포스(TF) 등을 활용해 수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경우, 그 부분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송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관련 상임위를 모두 가동해 수해 피해 대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7월 말까지 전체 상임위를 한번 다 열어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 국민의힘도 이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이 수해 피해 복구 대책에 집중하기로 하며 오는 18일 본회의 전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논의 역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 수석부대표는 “현재 민주당 의원들이 각 지역구에 상주하면서 피해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기 때문에 18일까지 의원들 사이에서 (불체포특권 포기) 논의가 자유롭게 이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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