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타이탄 잠수정 사고 영화화? 불쾌한 소문" 정면 반박 [Oh!llywood]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타이타닉'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루머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15일(현지시각) 카메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 언론의 불쾌한 소문에는 대응하지 않지만, 지금은 대응해야 한다. 나는 오션게이트 영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사건에 제임스 카메론은 미국 ABC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타이탄 잠수정 사고와 타이타닉 호의 유사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영화 '타이타닉'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루머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15일(현지시각) 카메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 언론의 불쾌한 소문에는 대응하지 않지만, 지금은 대응해야 한다. 나는 오션게이트 영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18일, 대서양에서는 1912년 침몰한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를 보러 심해로 내려간 잠수정 '타이탄'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탑승객은 오션게이트 CEO 스톡턴 러시, 억만장자 등을 비롯한 5명으로 구성됐고, 오션게이트 측은 탑승객 전원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사건에 제임스 카메론은 미국 ABC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타이탄 잠수정 사고와 타이타닉 호의 유사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카메론은 "이 사건과 타이타닉 호 참사의 유사성에 충격을 받았다”며 “타이타닉 호 역시 선장이 배 앞의 얼음에 대해 계속해서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달이 없는 캄캄한 밤에 빙원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고, 결국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한편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영국에서 미 뉴욕으로 향하던 호화 대형 여객선이다. 운행 중 빙하에 부딪혀 침몰해 승객과 승무원 15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카메론은 해당 사건을 1997년 영화화, 영화 '타이타닉'의 연출을 맡으며 전 세계 히트작이 된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