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호동생!...맨유의 미래, '알 나스르' 호날두 유니폼 입고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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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진행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최근 자신의 동생과 훈련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등번호 7번과 호날두의 이름이 새겨진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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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겨울 호날두는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됐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으며 유럽을 호령했지만 돌연 '사우디행'을 택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는 사우디의 알 나스르와 협상을 전개했고 빠르게 합의를 이뤄냈다.
그렇게 호날두는 사우디로 향했다. '슈퍼 스타'의 도착에 사우디는 열광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천문학적인 주급을 줬지만 그의 영입으로 파생될 추가적인 이익을 기대했다. 그 기대는 곧바로 효과를 드러냈다. 호날두의 이름이 새겨진 알 나스르 유니폼은 불티나게 팔렸다.
세상의 모든 '호동생'들이 호날두의 알 나스르 유니폼을 구매했다.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는 가르나초 역시 그 중 한 명이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최근 자신의 동생과 훈련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등번호 7번과 호날두의 이름이 새겨진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팬은 "진짜 호날두의 팬이네"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호날두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다니. 정말로 호날두를 사랑하나 봐"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가르나초는 자신의 GOAT가 누구인지 숨기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호날두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어!", "CR7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가르나초. 그가 호날두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가르나초는 이미 오래 전부터 호날두의 '찐팬'임을 증명했다. 2022-23시즌 맨유가 셰리프 티라스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한 이후, 가르나초는 자신의 우상인 호날두와 함께 터널을 걸어 내려오기 위해 줄곧 기다리기도 했다. 또한 그는 경기 종료 이후 자신과 호날두가 대화를 하는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하며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셰리프와의 경기 6개월 전에도 가르나초는 호날두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달성해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고 경기 종료 후 매치볼을 가르나초에게 줬다. 가르나초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의 사진과 함께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남겼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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