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의성·영주·예천·문경 홍수주의보 해제

김종엽 기자 이성덕 기자 2023. 7. 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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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홍수통제소는 16일 낙동강 의성군 낙단교와 영주시 월호교, 예천군 상풍교, 문경시 김용리 지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따라 현재 경북 북부지역에는 예천군 회룡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의성군 장송교 지점과 칠곡군 호국의다리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낙동강홍수통제소 측은 "낙동강 물이 점차 빠지고 있어 일부 지역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고"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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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 하천에서 경북소방본부 구조인력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제공)2023.7.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6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119구조대원이 수색견과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방청 제공) 2023.7.16/뉴스1

(안동=뉴스1) 김종엽 이성덕 기자 =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6일 낙동강 의성군 낙단교와 영주시 월호교, 예천군 상풍교, 문경시 김용리 지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따라 현재 경북 북부지역에는 예천군 회룡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의성군 장송교 지점과 칠곡군 호국의다리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낙동강홍수통제소 측은 "낙동강 물이 점차 빠지고 있어 일부 지역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고"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영주댐 수문 방류량을 초당 최대 500톤에서 초당 최대 700톤, 임하댐 방류량을 초당 최대 200톤에서 초당 최대 400톤으로 늘렸다. 안동댐도 오후 6시부터 초당 800톤으로 방류량을 늘려 보내고 있다.

댐별 수문 방류기간은 안동댐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임하댐과 영주댐은 각각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다.

낙동강 유역에 인접한 각 지자체들은 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낙동강 유역 최대 규모인 경북 안동댐이 14일 오후 수문을 열고 초당 300톤 이내의 방류를 시작하자 시민들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안동댐 방류는 2020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2023.7.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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