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폭우 인명피해 최소화…의료진 대기·응급실 협조"

복지부 '호우대비 비상대응본부' 회의…응급의료 대책 점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2023.05.1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보건복지부는 16일 집중 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호우대비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응급의료 대책 등 비상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피해 우려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병원의 가용 가능한 의료진 대기와 응급실 병상 확보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연이은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조 장관은 "모든 사회복지시설 관련 공무원과 운영자, 종사자들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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