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원희룡, 모든 일정 취소…오송 침수사고 현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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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폴란드에서 귀국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을 찾는다.
앞서 원희룡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수행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토교통의 책임자로, 사고 현장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원 장관은 경부선 무궁화호 탈선현장 등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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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7일 열릴 예정이던 국토위 전체회의 연기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폴란드에서 귀국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을 찾는다. 앞서 원희룡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수행했다.
해당 지하차도는 지방도로, 관리주체는 충북도에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토교통의 책임자로, 사고 현장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5일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집중호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넘친 물이 유입됐다. 이로 인해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 7명, 부상자 9명이 발견된 가운데 정부는 잠수부 등을 투입해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원 장관은 경부선 무궁화호 탈선현장 등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오는 17일 계획됐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는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수습을 고려해 정부와 국회 협의에 따라 연기됐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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