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커리, 생애 두 번째 '홀인원'… 美 유명인 골프대회 '단독선두'

한종훈 기자 2023. 7. 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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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미국 유명인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커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 2라운드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홀인원을 확인한 커리는 모자를 벗어던진 뒤 홀까지 내달려 기쁨을 표현했다.

커리는 "내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이다"면서 "농구 코트보다도 긴 거리를 달려 숨이 차지만 충분히 그럴 만한 일이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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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판 커리가 유명인 골프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미국 유명인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커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 2라운드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152야드 거리에서 커리가 친 티샷은 홀 1m 앞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갔다. 홀인원을 확인한 커리는 모자를 벗어던진 뒤 홀까지 내달려 기쁨을 표현했다.

커리는 "내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이다"면서 "농구 코트보다도 긴 거리를 달려 숨이 차지만 충분히 그럴 만한 일이었다"며 기뻐했다.

이 대회는 미국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이 출전한다. 알바트로스 10점, 홀인원 8점, 이글 6점, 버디 3점, 파에 1점을 주고 더블보기보다 나쁜 성적은 -2점을 주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커리는 홀인원으로 단숨에 8점을 추가했다. 중간합계 50점으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는 조 파벨스키와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가 47점으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여자골프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은 34점으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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