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 힘쓴 유공자 포상 위한 공모 시작

과기정통부, '데이터산업진흥 유공 정부포상' 공모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데이터대상 훈격 높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데이터 산업발전,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공모를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산업진흥 유공 정부포상’ 공모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산업진흥 유공자에 대한 시상은 그동안 데이터진흥주간에 ‘데이터대상’으로 해왔다. 올해부터는 데이터 산업진흥과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시행과 함께 데이터산업 시장규모 확대, 데이터기업, 전문인력 증가를 고려해 ‘데이터산업진흥 유공 정부포상’으로 훈격을 높였다.

공모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다. 공문 접수, 이메일 접수,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포상 후보자는 부문별 심사, 종합심사,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2023년 데이터진흥주간’에 할 계획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AI가 국민의 생활 전반에 중요하게 인식되는 시점에 데이터산업 관련 기업과 전문 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데이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기업(단체)을 포상해 데이터 산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분들의 노고를 격려코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데이터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공고.(자료=한국데이터산업협회)

강민구 (science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