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돌파구 찾아라"…韓,올상반기 해외특허출원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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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우리기업의 해외 특허출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증가했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기업이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 출원한 특허 건수(우선권증명서 발급기준)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총 2만927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5.5% 증가했다.
특히 올들어 우리나라 기업의 인도(1042건), 대만(1562건), 베트남(128건) 등 제 3국으로의 해외 특허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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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기업이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 출원한 특허 건수(우선권증명서 발급기준)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총 2만927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5.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만4800건으로 절반 (50.6%)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 8827건(30.2%), 유럽 2118건(7.2%)등이다. 전년 동기대비 출원 증가율은 인도가 1795%로 가장 높았으며, 대만 31.5%, 중국 29.8%, 미국 22.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들어 우리나라 기업의 인도(1042건), 대만(1562건), 베트남(128건) 등 제 3국으로의 해외 특허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1~5월 국가별 무역수지에 따르면 한국의 최대 무역 흑자국은 미국이었으며, 2위는 베트남, 인도는 4번째였다. 우리나라의 특허출원 대상국이 기존 미국, 중국 중심에서 인도, 베트남 등 제3국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수출 대상국도 특허출원과 동일한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첨단 반도체 등 수출 주력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기업의 출원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해외 시장에서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동안의 국내 특허출원 건수도 총 10만7000건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4.1%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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