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대통령 귀국길, 수해 피해 대응 상황 회의…신속한 복구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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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6.25/뉴스1

국민의힘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귀국길에서 한덕수 총리와 관계 장관들이 참석하는 중대본 화상회의를 소집해 피해와 대응 상황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라며 "집중호우 피해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계속되는 폭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번 수해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분들이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 작업에 군·경찰·소방·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구조가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변인은 "무엇보다 더 큰 걱정은 다음 주까지 예고된 비 소식"이라며 "인명 피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를 향해 "사전 대피 및 주거지 피해 등으로 현재 일시 대피하고 있는 분들이 5000 명이 넘는 상황인데 대피 중인 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는 지원과 함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선제적인 피해 대비는 물론 피해 복구 및 수습에 총력을 다해 국민께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