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작… 15만여 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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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복지부)는 무더위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17일부터 9월8일까지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약 15만여 명 대상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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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보건복지부(복지부)는 무더위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17일부터 9월8일까지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약 15만여 명 대상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단전, 단수 등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를 입수, 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한 뒤 지방자치단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에는 주거취약 가구, 장애인, 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단가스 등 위기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약 1만명, 실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정보가 있는 대상 약 1만명이 추가로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이번 발굴부터 100만원~1000만원이었던 금융 연체금액을 100만원~2000만원로 범위를 확대해 채무로 인한 위기에 대해 좀 더 폭넓게 발굴할 수 있게 된다.
김기남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4차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등을 발굴할 계획이며, 연내 5종 정보에 대한 추가입수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의 정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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