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수해 복구 성금 5억원 및 구호장비·인력 지원

 HD현대1%나눔재단,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기탁
 피해 복구 작업 위한 굴착기 20대와 인력도 지원키로

2020년 8월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된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의 모습 [HD현대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각각 10대씩 총 20대의 굴착기와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 기탁과 구호장비 지원은 이달 들어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지난 4월 강릉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2020년 경남 합천, 전남 구례 지역의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재해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