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폭우 피해' 오전 11시 집계 사망 33명·실종 10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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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 전국에 집중된 폭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사망·실종자가 총 43명으로 늘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 33명, 실종자 10명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전날 폭우로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10여대 이상(잠정)이 침수된 사건 실종자 11명 중 사망자는 현재 7명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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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사망자 세종1·충북11·충남4·경북17명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망 7명으로 늘어
공공시설 피해 149건 집계중…충북 68건 최다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주말 새 전국에 집중된 폭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사망·실종자가 총 43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의 수습·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추가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망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26명에서 7명 늘어난 규모다. 전날 폭우로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10여대 이상(잠정)이 침수된 사건 실종자 11명 중 사망자는 현재 7명까지 늘었다. 소방당국은 잠수부를 투입해 수색·구조와 배수 작업과 함께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망자 중 안전사고로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전북 익산에서 각각 1명씩 3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충남 아산과 대구 북구에서 각 1명씩 총 2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폭우 피해로 인한 부상자도 경기 1명, 충북 14명, 충남 2명, 전남 1명, 경북 4명 등 당초 13명에서 22명으로 늘었다.
공공시설 피해는 현재 서울 2건, 부산 5건, 경기 15건, 대구 1건, 강원 1건, 전남 2건, 충북 68건, 전북 9건, 충남 27건, 경북 1건, 세종 8건, 대전10건 등 총 149건으로 집계됐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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