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차세대 음극재 시장 진출

강주희 기자 2023. 7. 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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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차세대 음극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롯데벤처스 본사에서 배터리용 실리콘과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 '엔와이어즈'와 지분투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금번 지분투자를 바탕으로 엔와이어즈와 실리콘 복합물질(Si-C 계열) 공동 개발을 통해 고성능의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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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복합물질 기술 보유 佛스타트업와 손잡아
롯데벤처스와 결성한 롯데에너지소재펀드에 79억원 출자
엔와이어즈 현재 2.5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 보유
오는 2027년부터 본격 사업 양산 목표
[서울=뉴시스] 14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서울 강남구 롯데벤처스 본사에서 배터리용 실리콘과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 '엔와이어즈'와 지분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올가 버책 엔와이어즈 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2023.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차세대 음극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롯데벤처스 본사에서 배터리용 실리콘과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스타트업 '엔와이어즈'와 지분투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4대 핵심 성장 전략 중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의 일환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벤처캐피탈(CVC)인 롯데벤처스와 롯데에너지소재펀드를 결성하고 엔와이어즈에 데모 플랜트 투자와 운영 자금으로 79억원을 출자한다.

엔와이어즈는 차세대 음극재인 실리콘 복합물질에 관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현재 연간 2.5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양산 규모로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음극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금번 지분투자를 바탕으로 엔와이어즈와 실리콘 복합물질(Si-C 계열) 공동 개발을 통해 고성능의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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