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발효 원액 그대로"...9살 된 '클라우드' 저변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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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출시 9주년을 맞은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넣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맥주 특유의 맛과 향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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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출시 9주년을 맞은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넣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맥주 특유의 맛과 향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맥주 발효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된 농도 그대로 만드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독일, 영국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 맥주가 채택한 방식이다.
클라우드의 맛과 품질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AIBA)'에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2021년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투명 PET를 적용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ml'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6월에는 기존 클라우드보다 칼로리가 60% 낮은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출시했다.
올해 5월 배우 박서준을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새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 '2023 워터밤 서울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는 등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올몰트 맥주의 대표 주자인 클라우드의 새로운 붐업(Boom up)을 위해 올 여름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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