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유기동물↓.. 성숙 반려문화 '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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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반려동물 문화가 점차 성숙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반려동물은 4,629마리로 지난해 보다 8.7% 늘었습니다.
문경삼 제주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점점 성숙한 반려문화가 도민사회 전반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여행 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동물위탁관리업소에 맡기고, 동반 여행하는 경우 펫티켓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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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11.8%↓.. 휴가철도 평이
제주지역 반려동물 문화가 점차 성숙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반려동물은 4,629마리로 지난해 보다 8.7%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등록 반려동물은 5만 7.658마리로 등록률은 60.5%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7.651마리에 달했던 유기·유실동물은 올해 상반기 2,199마리까지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2,492마리와 비교해도 11.8% 줄었습니다.
특히 휴가철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크게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서도 분석을 했는데, 분기별 발생하는 유기동물 수는 1년 내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최근 3년 평균 발생 유기·유실동물은 1분기 458마리, 2분기 493마리, 3분기 499마리, 4분기 437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과제로 내세운 '유기동물 없는 제주 실현' 관련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마당개)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8억8,000만 원을 투입해 대상 1,009마리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 42%가 중성화를 마쳤습니다.
길고양이의 경우 2,234마리에 포획과 중성화, 방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문경삼 제주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점점 성숙한 반려문화가 도민사회 전반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여행 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동물위탁관리업소에 맡기고, 동반 여행하는 경우 펫티켓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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