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틔운, 옮겨 심기 가능한 '모듈형 씨앗키트' 출시

모듈형 씨앗키트·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신규 꽃 씨앗키트 주황색·다홍색 가자니아 출시
BT21 피규어 포함한 패키지로 MZ세대까지 저변 확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씨앗을 직접 심고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모듈형 씨앗키트'를 출시한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17일 출시 예정인 새 모듈형 씨앗키트는 5개의 홀이 있는 씨앗트 모듈 2개를 장착하는 구조로 기존 일체형 키트와 달리 두 가지 식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다 자란 식물 모듈은 다른 장소에 옮겨 심어 감상하거나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다. 특히 꽃은 화분이나 바구니에 담아 선물할 수도 있다.

기존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도 홀더를 별도 구입하면 모듈형 씨앗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틔운용 씨앗키트 패키지는 모듈 6개, 3가지 씨앗과 영양제로 구성되며 가격은 식물 종류에 따라 2만4000원~3만6000원이다. 틔운 미니용 패키지에는 모듈 2개, 1가지 씨앗, 영양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1만원~1만4000원이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경영 일환으로 모듈형 씨앗키트와 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신규 꽃 씨앗키트로 주황색과 다홍색 2종의 '가자니아'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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