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 투쟁' 공업 정비… 폭우 피해 최소화 노력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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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 하반기 경제 분야 투쟁을 위해 공업 분야 정비 보강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 있는 성과들을 연이어 이룩해 나가자'는 1면 기사를 통해 "경제 부문 모든 일꾼이 분발해 맡은 정비 보강과제를 완벽히 결속할 때 올해를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 있는 성과들로 빛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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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올 하반기 경제 분야 투쟁을 위해 공업 분야 정비 보강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 있는 성과들을 연이어 이룩해 나가자'는 1면 기사를 통해 "경제 부문 모든 일꾼이 분발해 맡은 정비 보강과제를 완벽히 결속할 때 올해를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 있는 성과들로 빛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백제철연합기업소·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금속공업 부문 정비 보강사업과 순천화학연합기업소·흥남비료연합기업소·신의주화학섬유공장의 화학공업 부문 정비 보강노력 등을 소개했다.
신문 5면은 올 하반기 투쟁을 가속화하기 위해선 장마철 피해 최소화 대책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문은 황해남북도와 함경북도, 강원도 등 지역의 농작물·인명·발전설비 등 피해 예방 노력을 소개했다.
신문 2면 '위민헌신, 그 부름과 더불어 전해지는 이야기'란 기사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현장 지도 사례를 공유했다.
신문은 특히 김 총비서가 지난 2018년 1월 과학전시관을 찾았을 당시 "당 일꾼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점을 바로 갖고 과학기술로 무장하기 위한 사업을 잘 해야 한다"고 지도한 사례를 들어 일꾼들이 학습을 강화해 높은 실적으로 당의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 3면은 '모든 단위가 다 같이 발전하도록 지도사업을 강화하자'는 기사를 통해 중앙과 지방 당원대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양강도 농촌살림집(주택) 건설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모든 단위가 다 같이 발전하도록 도와주는 기풍을 세우는 건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기에 들어선 오늘 특별히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신문 4면은 '힘 있는 기업소, 룡성의 기세가 날이 갈수록 앙양된다'는 기사에서 노동계급의 헌신적 노력을 통해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특대형 기계설비 등 가공에서 뚜렷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 선했다.
6면엔 함경북도 명천군 거문리에서 발굴된 '꼭지 이발 코끼리' 화석과 양덩샘물 등이 천연기념물로 새로 등록됐다는 기사가 실렸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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