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 예천서 실종자 수색작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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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9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16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예천군 감천면 진평·벌방리, 효자면 백석리, 은풍면 은산·금곡리 등 5개 지역에 소방당국과 경찰·군인 등 2400여명이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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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9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16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예천군 감천면 진평·벌방리, 효자면 백석리, 은풍면 은산·금곡리 등 5개 지역에 소방당국과 경찰·군인 등 2400여명이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 실종자들은 산사태로 매몰됐거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됐다.
은풍면 은산리에서는 전날 급류에 휩쓸린 3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금곡리에서는 컨테이너 주택에 있다가 물에 휩쓸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마을이 초토화된 효자면 백석리에서는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진입로 확보가 요원하다. 굴착기 등 중장비 4대가 겨우 현장에 도착했으나 본격적인 구조 작업에 돌입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현장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 길이 없어졌고, 하천이 토사로 뒤덮여 있어 발을 넣으면 푹푹 빠진다”며 "그 안에 실종자가 있을 수도 있어 일일이 탐침봉으로 찌르며 수작업을 해야 해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산사태로 2명이 실종된 감천면 벌방리에서도 수색대가 투입됐다. 아랫마을 진평리에서도 산사태로 실종된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인력이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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