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엄마' 박천 "라미란→이도현, 총성 없는 연기 전쟁터"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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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천이 '나쁜 엄마'가 총성 없는 전쟁터였다고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극본 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진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최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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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박천이 ‘나쁜 엄마’가 총성 없는 전쟁터였다고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극본 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진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최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 시청률 3.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에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린 뒤 자체 최고 시청률 12.0%로 종영했다. 이 시청률은 JTBC 역대 수목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다.
박천은 극 중 송우벽(최무성)의 하수인 차대리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슈트부터 꽃무늬 조끼까지 완벽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상추를 사랑하는 ‘귀농 청년’의 순수한 면모까지 구현해냈다. 또한 농기구를 활용한 ‘농부 액션’ 연기로 코믹과 스릴러를 오가는 재미를 선사, 극의 색다른 활기를 불어넣었다.
‘나쁜 엄마’가 데뷔작인 박천은 안정적인 기본기와 시크한 비주얼,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라이징 스타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데뷔작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천은 OSEN과 인터뷰에서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거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존경하는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멋진 작품 만들어주신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천은 데뷔작에서 내로라 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김원해, 박보경, 강말금, 서이숙, 장원영 등이 모여있는 ‘나쁜 엄마’ 속 조우리 마을에 대해 “조우리 마을은 총성 없는 전쟁이었겠네라는 이야기를 들은 게 기억 난다. 연기로 총성 없는 전쟁이 장난 아니었겠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게 정말이다”고 말했다.
박천은 “선배님들께서도 이런 현장은 처음이라고 말씀을 하시는 게, 배우들이 다같이 밥먹고, 다같이 뭔가를 하는 게 처음이라고 말씀을 하시더라. 제게도 이런 현장은 다시 만나지 못할 수 있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한 데뷔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행복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다는 자체가 너무 영광이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박천은 “리딩을 했던 그 순간부터 마지막 촬영날 그리고 회식했던 순간까지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말해보라고 하면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모두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너무 행복했던 ‘나쁜 엄마’다”라고 회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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