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산북천 제방 붕괴 위험.. 인근 10개 마을 6백여 명 대피

이창익 2023. 7. 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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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금강 하류인 익산시 용안면의 산북천 제방의 붕괴 가능성이 제기돼 인근 주민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익산시에 따르면 산북천 제방 붕괴 우려로 오늘 새벽부터 익산시 용안면의 석동, 신은, 용두, 법성 등 10개 마을 주민 6백여 명이 인근 용안초와 용안어울림센터에 마련된 임시 거처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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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금강 하류인 익산시 용안면의 산북천 제방의 붕괴 가능성이 제기돼 인근 주민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익산시에 따르면 산북천 제방 붕괴 우려로 오늘 새벽부터 익산시 용안면의 석동, 신은, 용두, 법성 등 10개 마을 주민 6백여 명이 인근 용안초와 용안어울림센터에 마련된 임시 거처로 대피했습니다.


산북천 제방은 현재 대청댐 방류와 계속된 비로 금강 수량이 늘면서 제방 일부 구간이 갈라져 물이 새고 있으며 어제부터 H빔 등을 이용해 임시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하천 수위 조절을 위해 금강하굿둑의 갑문 20개를 모두 개방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제보 : 홍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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