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렬, 손석구 '가짜연기' 발언 일침한 진짜 이유 "유‧무명하다 해서 한 발언 아냐"[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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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의 '가짜연기' 발언에 쓴소리를 남겼던 배우 남명렬이 재차 입장을 밝혔다.
남명렬은 최근 자신의 SNS에 댓글을 남겨 손석구의 발언을 지적했던 이유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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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손석구의 '가짜연기' 발언에 쓴소리를 남겼던 배우 남명렬이 재차 입장을 밝혔다.
남명렬은 최근 자신의 SNS에 댓글을 남겨 손석구의 발언을 지적했던 이유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그는 15일 한 누리꾼이 "솔직히 남명렬 님이 손석구 님을 그간 안 좋게 느끼니 이런 발언도 한 거라 생각 든다. 그간 관심도 없는 사람이거나 혹여나 관심조차 없던 배우가 이런 발언을 했다면 어땠을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아니 신경조차 쓰지 않았을 거다. 좀 너그러워지길 바란다”라며 글을 남기자 "전혀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남명렬은 "저는 손배우를 셀럽으로 알고 있었을 뿐 그의 연기를 본 기억도 없다. 여러 광고에 나오는 걸 보며 '아, 요즘 잘 나가는 젊은 배우인가 보다'라고 생각한 게 나의 손배우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다"라고 썼다.
이어 "그의 얼굴을 보며 박해수 배우의 더 젊은 시절 이미지와 비슷하구나 하고 생각하곤 했다. 박해수 배우가 유명해지기 전 그와 공연을 같이한 적이 있었다"며 "그 배우가 유, 무명하다 하여 발언한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지 '연기의 본질이 무엇이며 배우는 그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하는가'에 대한 얘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남명렬은 또 "좋든 싫든 의사표현을 다들 하셨고 결론 없는 논쟁만 난무하니 잠시 댓글 기능을 닫습니다. 양해 바라도 되겠죠?”라며 자신의 SNS에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앞서 남명렬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을 지적했다.
손석구가 지난달 27일 9년 만의 연극 복귀작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 중 "왜 그렇게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매체는 시작할 생각도 없었는데, 영화와 드라마로 옮겨온 계기는 가짜 연기를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한 데 따른 것.
당시 손석구는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그럴 거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무대에선 속삭이는 연기를 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연극을 그만두고 매체로 오게 됐다. 다시 무대로 돌아오면서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도 되는지 실험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명렬은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또 댓글을 통해 "진심으로, 진짜 연기를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길.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라며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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