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김민솔 "오늘 바람은 귀엽게 느껴질 정도" [KLPGA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강명주 기자 2023. 7.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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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선수인 김민솔은 셋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12위(6언더파)에 올랐다.

그러면서 김민솔은 "어제 워낙 많이 불어서 오늘은 (바람이) 귀엽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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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 김민솔.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선수인 김민솔은 셋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12위(6언더파)에 올랐다.



 



김민솔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초반에 경기가 안 풀리는 것 같았는데, 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흐름을 바꿨다. 그 이후로는 잘 풀어 나간 것 같다"고 대체로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김민솔은 "어제 워낙 많이 불어서 오늘은 (바람이) 귀엽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프로 무대 출전에 대해 김민솔은 "아마추어라 부담 없이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김민솔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다 보니 바람을 예상하고 낮게 치는 연습과 바람을 최대한 타지 않게 치는 연습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방신실 못지 않은 장타로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김민솔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그래서 코치님께 칭찬받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혼난 느낌이 있었다. 부족한 점도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당시를 돌아본 김민솔은 "코스 공략이 부족했다. 티샷을 우드나 유틸로 끊어갔어야 하는 홀에서 드라이버를 쳐서 코치님께 혼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것을 배웠나'는 질문에 김민솔은 "아무래도 정규투어 코스 세팅이 어렵기 때문에, 코스 매니지먼트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이어 김민솔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악천후가 예상되는데, 스코어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추가로,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민솔은 "코스를 잘 몰라서 샷 연습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또 이렇게 대회에 나와서 실전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솔은 "어렸을 때부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었다. 출전하게 됐으니 금메달 목표로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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