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 가동한 김천, 김포에 1-2 패배... 연승 마감

이정빈 2023. 7.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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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김포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김천은 15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 김포FC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18분 김천은 김포 주닝요에 실점하며 다시 한 번 1대 2로 끌려갔다.

이후 만회골 없이 김천은 김포에 1대 2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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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가 김포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선두 도약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김천은 15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 김포FC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김천은 지난 부산전과 비교했을 때, 10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이번 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조영욱을 대신해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영준이 최전방을 지켰다.

김포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5분 최병찬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3분 윤석주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이 김포 박청효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김현욱이 세컨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과는 무관했다. 전반 33분 김천은 빠른 교체를 택했다. 이영준을 빼고 조영욱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김포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김천은 문전에서 김포 윤민호에 득점을 내주며 0대 1로 뒤쳐졌다. 전반 추가시간 조영욱이 문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1대 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교체 없이 시작한 김천은 후반 11분 임승겸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16분 김천은 김태현-최병찬을 빼고 김륜성-정치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18분 김천은 김포 주닝요에 실점하며 다시 한 번 1대 2로 끌려갔다. 실점 이후 김천은 빠르게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다.

후반 33분 조영욱이 문전에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김포 박청효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만회골 없이 김천은 김포에 1대 2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오늘 경기 로테이션으로 임했다. 출전한 선수들 최선을 다해 뛰고 각자의 실력을 보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특히 최병찬 선수가 기량을 보여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결과적으로 패배에 대해서는 감독으로서 책임을 느낀다. 스쿼드를 재구성해 충남아산전에서는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은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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