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갚아" 고교 동창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양휘모 기자 2023. 7. 16. 11:15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교 동창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수원역 인근 노상에서 B씨(3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A씨는 범행 장소에서 B씨를 만나 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B씨의 양손에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를 병원으로 옮긴 뒤 인근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분석, A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40분께 권선구의 여자친구 집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빌려간 돈을 갚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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