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 ‘녹지 확보’ 속도…서소문 등 10곳 추진”

서울시가 도심 개발 과정에서 반드시 녹지공간을 확보하도록 하는 정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의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 대규모 민간 개발 때, 대지 내 건축물의 면적을 줄이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30% 이상 확보하는 것이 주요내용입니다.

특히 남산, 청계천 등 주요 도심 생태 환경 축을 고려해 녹지를 확보하며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서소문, 을지로, 명동 일대 등 전체 10곳에 대해,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을 적용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올해 중 개방형녹지가 갖추어야 할 생태, 연속, 개방, 활력, 지속가능성 등 5가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유지관리 단계까지 적용되는 ‘개방형녹지 가이드라인’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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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