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조설' 유재석, 문방구 점포정리에 지갑 털어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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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파는 것보다 주는 게 많은 기부천사로 등극했다.
하히는 물건은 팔지 않고 토크를 펼치는 유재석을 향해 "팔 거 아니면 말 시키지 마"라고 직언하며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걸 뭘 파냐. 양아치지"라는 유재석의 발언에 하하는 "나 양아치다. 오늘 물건 팔러 왔어"라며 다퉜고, 끝내 유재석의 지갑을 털어 정산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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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파는 것보다 주는 게 많은 기부천사로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 폐업을 앞둔 문방구의 점포정리에 멤버들이 나섰다. 80년대 '상사맨'으로 변신한 유재석과 하하는 티키타가 케미로 시선을 끌었다. 하히는 물건은 팔지 않고 토크를 펼치는 유재석을 향해 "팔 거 아니면 말 시키지 마"라고 직언하며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유재석은 조립 시범을 보이다가 상품을 훼손시켜 사비를 털기도 했다. 동네 주민들의 아이스크림까지 통 크게 결제한 유재석을 본 하하는 "지금까지 재석이 형 돈 너무 많이 썼다. 버는 게 없다"라고 폭소했다.
판매 장소를 이동하면서도 유재석은 '기부 천사'의 면모를 이어갔다. 지나가던 학생에게 공짜로 물건을 나눠주는 가 하면, 임신한 시민에게 축하 선물로 물건을 주는 등 계속해서 기부를 했다. "이걸 뭘 파냐. 양아치지"라는 유재석의 발언에 하하는 "나 양아치다. 오늘 물건 팔러 왔어"라며 다퉜고, 끝내 유재석의 지갑을 털어 정산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재석은 타 방송에서 자신이 모은 재산이 1조라는 루머에 대해 "내가 1조가 어디있냐"라고 해명한 적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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