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에도 '데일리 베스트' 작성한 박주영 [KLPGA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주영은 셋째 날 데일리 베스트 성적인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9위(8언더파)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주영은 셋째 날 데일리 베스트 성적인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9위(8언더파)에 올랐다.
박주영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샷도 잘됐는데 퍼트가 정말 잘 됐다. 중장거리 퍼트 성공률이 좋아서 8개의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박주영은 이날 성공한 퍼트 중 가장 길었던 퍼트는 "8미터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1,2라운드와 전혀 다른 골프를 보여준 박주영은 "사실 이번 대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포기할까도 했다"고 밝히면서 "목에 담이 왔고, 탈장 증세도 있어서 힘들었다. 탈장 증세 때문에 많이 걸으면 복부가 팽창하는 느낌이 들었고 어제까지는 목을 잘 못 돌렸다. 아직 복부는 조금 불편하지만 목에 담 증상은 오늘 거의 사라져서 조금은 편했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도 선전한 박주영은 "여기가 바람 때문에 조금 골치가 아프다. 오늘은 두 클럽 정도 더 봤고, 어제는 세 클럽까지도 본 것 같다. 그래도 나는 샷을 잘 눌러 치는 편이라 바람의 영향을 그렇게 많이 받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내일도 바람 많이 부니까 순간적인 바람 잘 계산해서 플레이하겠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