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평을 받는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그 등장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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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재미 그 자체'에 집중한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넥슨이 '민트로켓'이라는 서브 브랜드를 내놓고, 첫 작품인 싱글 패키지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를 지난달 말 출시했는데, 하루만에 스팀 내 유가게임 기준 글로벌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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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재미 그 자체'에 집중한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넥슨이 '민트로켓'이라는 서브 브랜드를 내놓고, 첫 작품인 싱글 패키지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를 지난달 말 출시했는데, 하루만에 스팀 내 유가게임 기준 글로벌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것이다.
또 동시 접속자수는 초반 1만명대에서 시작, 최고 9만 8000명을 기록하기도 했고, 글로벌 게임 리뷰 사이트 등에서 90점에 가까운 평균 점수를 받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해저를 탐험하며 잡은 물고기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어찌보면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콘텐츠를 밀도 높게 채웠고 완결되는 스토리를 주면서도 지속적으로 내용을 추가하고 있는 것이 주효한 셈이다. '데이브'라는 스토리의 중심 인물이자 유저가 플레이하는 다이버 캐릭터가 등장, 낮에는 블루홀을 탐사하는 사냥꾼이 됐다가 밤에는 초밥 장인과 함께 하는 '반쵸스시'에서 매니저로 변신하는 등 해양 어드벤처와 타이쿤을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하이브리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흥미로운 채집 시스템과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는 물론이고 친숙한 2D 도트 그래픽로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이 과정에서 '힐링'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대형 MMORPG와 지나친 과금을 유도하는 확률형 아이템 등 장르와 비즈니스 모델이 한정된 국내 게임 시장에서 참신하고 독특하면서도 게임의 본질인 '재미'가 어우러진다면 캐주얼 장르나 패키지 게임도 얼마든 국내외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 받은 것이라 '데이브 더 다이버'의 등장이 더 반가울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무료로 게임을 시작한 후 아이템을 구매해 플레이를 이어가는 '프리 투 플레이'(Free to play) 모델을 사실상 창시했으며, 이를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넥슨이 매출보다는 실험성과 본질에 기반해 서브 브랜드까지 만들고 그 첫 주자부터 '대박'을 치면서 향후 국내 게임사들의 개발 패러다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분명 긍정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및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훤 부사장은 "'데이브 더 다이버'가 지닌 독특한 게임성, 가볍지 않은 서사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전세계 유저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 앞으로도 민트로켓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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