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北 핵·미사일 도발서 국가·국민 안전 지키려면 韓美 동맹 굳건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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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북한의 핵무기·미사일 고도화와 지속적인 도발과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킬 방법은 한미 동맹을 보다 굳건하게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2일 북한은 올해 네 번째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또다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이번 방미에서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역임한 콘돌리자 라이스 교수를 만나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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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동맹에 위협 어려울 거라는 공감대 형성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북한의 핵무기·미사일 고도화와 지속적인 도발과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킬 방법은 한미 동맹을 보다 굳건하게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2일 북한은 올해 네 번째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또다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이번 방미에서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역임한 콘돌리자 라이스 교수를 만나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6자 회담 이후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진전됐고 중국·러시아와 미국의 관계 악화로 상황은 더 어려워졌지만,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노력을 이어간다면 한국과 미국을 위협하기 어려울 거라는 (라이스 교수의) 말씀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 안 의원은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중 패권전쟁에 대한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거라고 했다. 그는 “미·중 과학기술 패권전쟁으로 인한 미국 중심 공급망 구축 문제에 대해서도 공화당과 민주당 간에 국론이 통일된 사안으로, 내년 미국 대선에서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그 기조는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라이스 교수와 견해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라이스 교수는) 영국의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의견과 달리,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극히 (가능성을) 낮게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며 “연합군이 계속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면 러시아가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겨울 직전인 10월 말 정도엔 이 전쟁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이번 만남과 경험은 외통위 위원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를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감사 인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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