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드디어 '1호 사이버트럭' 생산 인증샷…"올해 2000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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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019년 공개했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4년 만에 생산해 공개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이버트럭 생산은 테슬라의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었다"며 "프로토타입 공개 시점부터 4년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당시 2021년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머스크는 전기차 생산 문제로 사이버트럭은 좀 늦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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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019년 공개했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4년 만에 생산해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트위터에 "기가(팩토리) 텍사스에서 첫 번째 사이버트럭이 나왔다"며 기념사진과 함께 올렸다. 사진은 공장에서 만든 사이버트럭 주변을 수백명의 직원들이 안전모와 작업복 차림으로 둘러싸고 축하하는 모습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팀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해당 글을 리트윗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이버트럭 생산은 테슬라의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었다"며 "프로토타입 공개 시점부터 4년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앞서 머스크는 2019년 로스앤젤레스의 행사에서 사이버트럭 모델을 공개했다. 당시 머스크는 "2021년 후반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바퀴가 달린 대형 금속 사다리꼴 모양의 트럭이었다. 외부는 스테인리스 스틸 합금으로 제작하는 방식이다. 다만 2019년 프로토타입 공개 시연에서 유리창에 방탄이라고 주장했는데, 금속 공을 던지자 유리창이 실제로 깨지면서 일정과 계획에 일부 차질을 빚기도 했다.
테슬라는 당시 2021년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머스크는 전기차 생산 문제로 사이버트럭은 좀 늦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5월 주주총회에서는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을 연내에 인도할 것"이라며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25만대에서 50만대를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다만 CEO가 말한 만큼 양산할 수 있는 시점은 불분명하다.
월가에서는 올해 사이버트럭 생산량이 2000대가량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이치뱅크의 연구원 에마뉘엘 로스너는 "사이버트럭의 생산공정 최적화가 쉽지 않고 더 큰 배터리 팩을 구해야 하는데, 이 점이 테슬라의 수익성을 과연 높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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