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송 지하차도 침수순간 보니…SUV '휘청'·버스 지붕까지 '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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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물에 잠긴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차량 15대가 고립돼 희생자가 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하차도에 순식간에 물이 차는 모습과 차도를 간신히 빠져나오는 차량의 영상 등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차도 오른쪽에서 거대한 흙탕물이 지하차도 안으로 빠른 속도로 밀려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한 유튜브채널에는 '오송지하차도 물 차오르기 전 간신히 빠져나오기'라는 제목으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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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폭우로 물에 잠긴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차량 15대가 고립돼 희생자가 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하차도에 순식간에 물이 차는 모습과 차도를 간신히 빠져나오는 차량의 영상 등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당시 모습'이라는 영상과 사진이 여러장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차도 오른쪽에서 거대한 흙탕물이 지하차도 안으로 빠른 속도로 밀려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왼쪽에는 빨간색 시내버스의 앞유리로 물살이 차 오르고 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차량의 사이드미러 를 중심으로 강한 물살이 차도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이드 미러를 통해본 물은 이미 차량의 절반 가량까지 차올랐다.
한 유튜브채널에는 ‘오송지하차도 물 차오르기 전 간신히 빠져나오기’라는 제목으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차량은 물이 밀려들고 있는 지하차도 출구를 향해 달리고 있다. 출구에 다다를수록 수위는 점점 높아져 차량 속도를 줄인다.
블랙박스 바로 앞을 달리던 대형 SUV의 바퀴가 모두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오른 상태였다. 블랙박스 차량과 앞 차량은 거센 물살을 가르며 8시31분쯤 침수 구간을 간신히 빠져나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2~3분만에 저렇게 됐다니 너무 무섭다" "어떻게 강 옆에 지하차도를 만들 생각을 하지" "미호강 홍수경보에 차량통제는 왜 안하건지" "다른 쪽 차량은 무사히 빠져나가야 할텐데" "희생자가 늘어나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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