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최적 상품 추천하고, 기획전 이미지 만들고" 韓유통가 적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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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커머스업계에서 가장 먼저 생성형 AI를 사용했다.
롯데온 디자인팀은 지난 5월 초부터 이미지 생성형 AI '미드저니'를 활용해 일부 기획전 이미지를 제작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생성 AI 스타트업 '드랩'과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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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유통업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커머스업계에서 가장 먼저 생성형 AI를 사용했다.
롯데온 디자인팀은 지난 5월 초부터 이미지 생성형 AI '미드저니'를 활용해 일부 기획전 이미지를 제작하고 있다. 미드저니는 명령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해낸다.
도입 초반에는 명령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이미지 하나를 제작하는데 1시간 가량이 소요됐지만, 현재는 30분 정도면 작업을 마칠 수 있을 정도로 노하우가 생겼다.
미드저니를 활용하기 전 디자이너가 원하는 이미지를 찾고 조합해 재생산하는 등의 과정에 약 4시간이 소요된 것과 비교하면 시간적 효율이 개선된 것.
이커머스 11번가도 미드저니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3일 시작된 여름 바캉스 프로모션 이미지를 미드저니를 통해 만들었다.
11번가는 디자이너의 손길이 필요한 후작업 과정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전방위적 적용을 테스트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생성 AI 스타트업 '드랩'과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체결된 '드랩아트'는 사용자가 상품 사진의 원하는 콘셉트와 분위기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배경·조명·그림자 등을 새로 만들어 사진에 적용한다. 사람의 경우 모델의 얼굴까지 새롭게 생성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챗지피티(GPT)를 활용해 상품을 추천한다. 모바일앱 내에 도입한 '쇼핑 AI'는 챗GPT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화형 고객 응대 서비스로, 고객의 질문을 통해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 정보를 비롯해 날씨와 유행 등도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이 문의하면 쇼핑 AI는 내용을 분석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해준다. 검색 결과 내에서도 추가 질문이 가능하다. '여성 원피스'를 검색한 뒤 쇼핑AI에 '시원한 원피스를 찾아줘'라고 하면, 검색 결과 내에서 상품 리뷰 필터링을 통해 해당 상품을 찾아주는 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를 확대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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