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궁화·새마을호' 전면 중단…KTX도 일부 운행 중지

이기범 기자 2023. 7. 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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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이어지면서 KTX·SRT 등 고속열차를 제외한 일반 열차가 모두 멈췄다.

코레일은 지난 15일에 이어 '무궁화호',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 열차 전 노선 운행을 중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15일 전국적인 집중 호우에 따라 선로 침수, 산사태, 낙석 우려 등으로 이같이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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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어 이틀째…폭우 상황 따라 재개 여부 결정
서대전·수원 경유 KTX, 중앙선·중부내륙선 KTX-이음 중지
전국적인 집중호우 여파로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일반열차 운행 중단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3.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폭우가 이어지면서 KTX·SRT 등 고속열차를 제외한 일반 열차가 모두 멈췄다.

코레일은 지난 15일에 이어 '무궁화호',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 열차 전 노선 운행을 중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15일 전국적인 집중 호우에 따라 선로 침수, 산사태, 낙석 우려 등으로 이같이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KTX는 정상 운행되지만 서대전이나 수원을 경유하는 KTX,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은 운행이 중지됐다. 14일 오후 11시쯤 경부선 신탄진-매포역 구간(맥포터널 인근)에서 토사 유입으로 발생한 '회송 열차 궤도 이탈' 사고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정상화 시점은) 복구 상황을 봐야 한다"며 "일반 열차 중단은 강수량 때문에 중단된 것이어서 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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