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중동 3개국 순방 출발…에너지 안정 공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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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16일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방문하고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에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건설을 계획하는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을 일본 민관이 지원하는 합의를 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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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16일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방문하고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기시다 총리는 중동 3개국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탈탄소를 향한 기술협력 방안을 내놓는다.
기시다 총리는 출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무역, 투자, 인적교류 분야에서 각국과 한층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에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건설을 계획하는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을 일본 민관이 지원하는 합의를 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중동 산유국과 관계를 강화하고자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외교, 경제 정책을 협의하는 외교장관급 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2009년 이후 중단된 GCC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 논의를 내년 중에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지역 협력 기구다.
교도는 기시다 총리의 이번 순방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안정성이 높아진 에너지 공급을 안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총리의 중동 방문은 2020년 1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 이후 약 3년 반만이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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