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010 자동연결 종료…이통사 2G 서비스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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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오는 31일부터 '010 번호 연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G 시대 휴대전화 식별 번호인 011, 016, 017, 018, 019 등을 사용하던 이용자가 010 번호로 이동하면 이동통신사가 기존 번호로 걸려 온 전화나 문자를 새 번호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KT는 지금은 01X 번호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없어 010으로 연결해주는 수요도 사라졌다고 보고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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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오는 31일부터 '010 번호 연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G 시대 휴대전화 식별 번호인 011, 016, 017, 018, 019 등을 사용하던 이용자가 010 번호로 이동하면 이동통신사가 기존 번호로 걸려 온 전화나 문자를 새 번호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이통사는 정부가 지난 2004년 새로운 휴대전화 식별 번호인 010을 발급하기 시작한 이후 연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일부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기존 번호를 계속 사용할 수 있었다.
KT는 지금은 01X 번호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없어 010으로 연결해주는 수요도 사라졌다고 보고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년 전인 2021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로써 2G 및 관련 서비스가 국내에서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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