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발언 비판’ 남명렬, 댓글창 폐쇄 “결론없는 논쟁만 난무”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7. 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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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배우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을 비판한 배우 남명렬이 결국 댓글창을 폐쇄했다.

남명렬은 평소 손석구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한 게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뎃글에 "전혀다. 나는 손배우를 셀럽으로 알고 있었을 뿐 그의 연기를 본 기억도 없다. 여러 광고에 나오는 걸 보며 '아, 요즘 잘 나가는 젊은 배우인가 보다'라고 생각한 게 나의 손배우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라며 "그 배우가 유·무명하다 하여 발언한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단지 '연기의 본질이 무엇이며 배우는 그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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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렬-손석구. 사진ㅣ스타투데이DB
후배 배우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을 비판한 배우 남명렬이 결국 댓글창을 폐쇄했다.

남명렬은 15일 “좋든 싫든 의사표현을 다들 하셨고 결론 없는 논쟁만 난무하니 잠시 댓글 기능을 닫는다. 양해바라도 되겠죠?”라는 글을 게재하며 댓글창을 막았다.

남명렬은 전날 SNS에 지난 달 27일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연극 무대에서 ‘가짜 연기’를 하고 싶지 않아 영화·드라마 매체로 이동했다”는 뉘앙스의 손석구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로 공유라혀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고 비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들이기를”이라며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고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발언이 ‘손석구 저격 논란’으로 번지자 남명렬은 원글을 삭제한 후 “몇몇이, 시대를 못 타는 늙은이의 말이라고 타박을 한다. 하지만,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야. 이 친구들아”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남명렬은 평소 손석구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한 게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뎃글에 “전혀다. 나는 손배우를 셀럽으로 알고 있었을 뿐 그의 연기를 본 기억도 없다. 여러 광고에 나오는 걸 보며 ‘아, 요즘 잘 나가는 젊은 배우인가 보다’라고 생각한 게 나의 손배우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라며 “그 배우가 유·무명하다 하여 발언한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단지 ‘연기의 본질이 무엇이며 배우는 그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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