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천서 실종된 60대 여성 수색작업 엿새째 이어져

오성택 2023. 7. 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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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집중폭우 당시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여성에 대한 수색 작업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과 경찰 등 인력 172명과 원격수중탐사장비(ROV)와 구조정, 드론 등의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기존 학장천에서 낙동강 하구언다리까지 약 5.1km구간에서 진행하던 수색 범위를 인근 해상 모래섬에 이르는 6.8km 구간까지 넓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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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집중폭우 당시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여성에 대한 수색 작업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과 경찰 등 인력 172명과 원격수중탐사장비(ROV)와 구조정, 드론 등의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소방대원들이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60대 여성을 찾기 위해 로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 A씨는 전날 오후 3시25분께 학장천에서 집중호우에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기존 학장천에서 낙동강 하구언다리까지 약 5.1km구간에서 진행하던 수색 범위를 인근 해상 모래섬에 이르는 6.8km 구간까지 넓히기로 했다.

수색활동을 5개 구간으로 나누고, 엄궁교에서 복개천 구간과 엄궁어촌계~낙동강 하류교각 및 낙동강 수문 일대는 각각 수중 수색과 보트 수색을 벌인다. 또 낙동강 수문 인근 해상은 해경과 함께 구조정을 이용해 수색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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