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R 2위…선두 매킬로이와 1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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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13언더파 197타)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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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13언더파 197타)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을 수확하며 PGA 투어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아직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신고할 기회를 잡았다.
김주형은 "오늘 경기가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잘 마친 것 같다. 멘탈적으로도 그렇고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서 오늘 보기 없이 마무리한 것 같다"며 "내일 조금 더 잘 플레이해서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최종 라운드에 대해서는 "정말 기대된다. 바람이 많이 불 것 같아서 멘탈적으로도 그렇고 인내심이 많아야 할 것 같다. 차분하게 좋은 경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매킬로이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브라이언 하만(미국)이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안병훈은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5언더파 205타로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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