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유니폼 입은 박지수, 포르티모넨세는 6개월 쓰고 35억+@ 벌었다

김태석 기자 2023. 7. 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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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클럽 포르티모넨세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센터백 박지수를 단 6개월 쓰고 두둑한 이적료 수익을 벌었다.

중국 슈퍼리그 우한 싼전은 15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박지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한 싼전은 박지수 영입과 관련해 이렇다 할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포르티모넨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FA 신분이었던 박지수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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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르투갈 클럽 포르티모넨세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센터백 박지수를 단 6개월 쓰고 두둑한 이적료 수익을 벌었다.

중국 슈퍼리그 우한 싼전은 15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박지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한 싼전은 박지수 영입과 관련해 이렇다 할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포르투갈 매체 <포스탈 두 알가르베>에 의하면, 포르티모넨세는 우한 싼전으로부터 꽤 매력적인 제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탈 두 알가르베>는 포르티모넨세가 우한 싼전으로부터 250만 유로(한화 약 35억 8,000만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받았으며, 우한 싼전이 향후 4년 안에 우승할 경우 50만 유로(약 7억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너스 옵션을 달았다. 우한 싼전이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임을 떠올리면 꽤 가능성이 큰 보너스 옵션을 추가한 셈이다.

포르티모넨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FA 신분이었던 박지수를 영입한 바 있다. 박지수는 포르티모넨세에서 14경기를 뛰며 나름 주전 입지를 다졌다. 포르티모넨세 처지에서는 즉시 전력감인 박지수와 예상보다 일찍 이별한 것이 못내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단 6개월 인연인 박지수가 최소 35억 원을 남기고 떠났다는 점을 떠올리면 '효자'라고 여길 상황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우한 싼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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