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 "'나쁜 엄마' 잘 될 줄 알았다…작감배 조합이 완벽"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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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천이 '나쁜 엄마'가 잘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극본 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진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최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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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박천이 ‘나쁜 엄마’가 잘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극본 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진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최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 시청률 3.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에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린 뒤 자체 최고 시청률 12.0%로 종영했다. 이 시청률은 JTBC 역대 수목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다.
박천은 극 중 송우벽(최무성)의 하수인 차대리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슈트부터 꽃무늬 조끼까지 완벽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상추를 사랑하는 ‘귀농 청년’의 순수한 면모까지 구현해냈다. 또한 농기구를 활용한 ‘농부 액션’ 연기로 코믹과 스릴러를 오가는 재미를 선사, 극의 색다른 활기를 불어넣었다.
‘나쁜 엄마’가 데뷔작인 박천은 안정적인 기본기와 시크한 비주얼,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라이징 스타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나쁜 엄마’의 인기에 힘을 보탠 박천은 OSEN과 인터뷰에서 “시청률에 제가 기여한 바는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 워낙 훌륭하신 연출을 해주신 감독님과 좋은 글을 써주신 작가님, 그리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신 선배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심 기쁘긴 했다. 왜냐하면 어쨌든 저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작품이고, 이 작품의 일원으로 참여를 했기 때문에 역대 JTBC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라는 성적을 받았을 때 너무 기뻤다. 너무 기분 좋게 시청률을 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천은 “이렇게 잘 될 걸 알았냐는 질문을 많이 주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리고 싶다.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차 대리 역할로 두 번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됐는데, 대본을 보자마자 너무 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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