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곰 떠내려가지마"..충청 폭우에 마스코트 떠내려가 [영상]

임우섭 2023. 7. 16.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량의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공주의 마스코트 '고마곰'도 물에 떠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트위터에는 "고마곰 떠내려간다. 돌아와"라는 내용으로 고마곰이 물살에 떠내려가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조형물은 공주 공산성 부근에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마곰의 상반신 부위만 물 위에 떠있는 것으로 봐서, 이날 공주에는 얼마나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지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해 떠내려가고 있는 충남 공주 마스코트 '고마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량의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공주의 마스코트 '고마곰'도 물에 떠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트위터에는 "고마곰 떠내려간다. 돌아와"라는 내용으로 고마곰이 물살에 떠내려가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물이 차오른 교각 사이로 고마곰이 빠르게 흘러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조형물은 공주 공산성 부근에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마곰의 상반신 부위만 물 위에 떠있는 것으로 봐서, 이날 공주에는 얼마나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지 유추해 볼 수 있었다.

한편, 이 밖에도 이날 낮 12시 39분경 공주 제민천이 범람하는 일이 발생했다. 금성동 90여세대 아파트가 침수돼 주민들은 공주중과 공주여중으로 대피했다.

또 공주시 옥룡동에서는 한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15일 오후 7시까지 공주에는 509.5㎜의 비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마스코트 #고마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