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발효 경남, 곳곳에서 피해

김범주 기자 2023. 7. 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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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는 어제(15일) 0시부터 오늘 아침 8시까지 32시간 동안 평균 37.9mm 비가 내렸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호우로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11개 시군의 177세대, 총 236명을 사전 대피시켰고, 강가와 둔치 주차장 등 161개소를 사전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에 경남 산청군 산청읍 하천 옆 도로에서 물에 잠긴 채 비상등을 켠 차를 경찰이 발견해서 외국인 운전자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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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도로에 침수된 차량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남 지역에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어제(15일) 0시부터 오늘 아침 8시까지 32시간 동안 평균 37.9mm 비가 내렸습니다.

거제가 103.3mm로 가장 많았고 통영 87.5mm, 함양 65.4mm, 남해 54.9mm 등을 기록했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호우로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11개 시군의 177세대, 총 236명을 사전 대피시켰고, 강가와 둔치 주차장 등 161개소를 사전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에 경남 산청군 산청읍 하천 옆 도로에서 물에 잠긴 채 비상등을 켠 차를 경찰이 발견해서 외국인 운전자를 구했습니다.

또 오늘 새벽 5시쯤에는 거창군의 한 집에 물이 찬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안전조치가 완료됐고, 아침 7시 47분에는 함안군 한 도로에서 차가 침수돼서 구조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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