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선한 영향력 발휘하는 '목적 있는 기업' 되자"

김도엽 기자 2023. 7. 16.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KB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금융파트너,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목적이 있는 기업(Purpose-driven)이 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윤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2023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KB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금융파트너,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목적이 있는 기업(Purpose-driven)이 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윤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인공지능(AI), 모바일, 디지털 등이 주류가 되는 세상에서도 KB는 전통적 역량과 자산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사람과 AI가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바이오닉 컴퍼니(Bionic company)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KB금융은 'Toward the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전체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확실한 미래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중심 경영'이라는 KB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오전에는 외부 자문사의 전문가를 초청해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방향을 경영진들과 함께 논의하고 이후 CEO(최고경영자)와 경영진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주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누는 'KB 미래전략 포럼'과 경영진들의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 아이디어 발표'에 이어 CEO 총평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미래 KB', 'Biz 성장전략', 'HR/기업문화', '리더십' 등 분야에서 경영진들의 다양한 고민과 질문들을 허심탄회하게 답변했다.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 아이디어 발표' 세션에서는 △본원 사업의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고객 접점 경쟁력 확보 △사회적 역할 강화 △미래 인프라 등 5가지 주제별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구체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