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 "얼굴서 입술이 차지하는 양이…" B tv 출연

SK브로드밴드 B tv 통해 스크린 밖 이야기 전해
류준열 "목표, 단 한 번도 안 될 거라 의심한 적 없다"
'독전' 이해영 감독 "류준열 모든 매력은 입술서 비롯"

배우 류준열은 지난 6월 26일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T Factory에서 스크린 밖 이야기를 전하는 '필모톡 with 류준열'에 출연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목표로 하는 것이 단 한 번도 안 될 것이라 의심한 적이 없다. '될 것인데 언제 될 것인가'의 문제일 뿐이다."

배우 류준열이 SK브로드밴드의 B tv를 통해 삶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지난 14일부터 SK브로드밴드의 B tv 실시간 채널 및 B tv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 중인 B tv X T Factory '필모톡 with 류준열'에선 스크린 밖 배우 류준열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류준열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이렇게 디테일하게 이야기하는 순간이 배우들에게 거의 없다"며 "이런 자리를 함께 해준 관객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더 킹'을 시작으로 '독전', '돈', '올빼미', '외계+인 1부' 등 류준열의 대표작과 함께 각 장면 연기에 중점을 둔 점, 에피소드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여기에 류준열의 각 작품의 감독, 동료 배우들의 생생한 인터뷰는 류준열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했다.

'독전'의 이해영 감독은 "류준열의 모든 매력은 입술에서 비롯된다"면서 "무표정에서 나오는 입술의 뉘앙스는 여느 남자에게서 볼 수 없다. 담담하고 고요한 느낌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전했다. 이에 류준열은 "많은 분들이 많이 해주시는 말이다. 얼굴에서 입술이 차지하는 양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는 화답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류준열과 작품을 함께 한 동료 배우들의 응원 메시지도 빠지지 않았다.

배우 조진웅은 "류준열은 아주 많은 감정을 잘 활용할 줄 아는 배우다. 앞으로도 솔직한 감정 표현과 특유의 여유있는 너스레로 많은 관객의 가슴에 감동을 주기 바란다"면서 "내가 이야기했던 틈새시장을 남용치 말고 우리가 초일류라는 것을 기억하라"고 응원했다. 이에 류준열은 "틈새시장은 조진웅 배우와 나만 알고 있는 영업비밀이다. 좋은 멘트 전달 주셔서 형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B tv X T Factory '필모톡'은 매 월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을 찾는다. 류준열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필모톡' 영상은 B tv에서 VOD로 독점 공개해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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