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가 울산서 맥주 파는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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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지난해 가을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에 설치했던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가 울산에 다시 찾아왔다고 16일 밝혔다.
1층에는 주유소 모양의 옥스포드 블록 및 복합 에너지 플랫폼 미니어처, 대형 스크린이 마련됐고 2층에는 SK 울산CLX 곳곳을 잇는 60만㎞ 배관을 형상화한 파이프아트월, 원유 저장탱크 컨셉의 테이블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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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酒)유소 시즌2는 백화점, 터미널 등이 있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울산 삼산동에 마련됐다. SK 주(酒)유소는 지상 1, 2층으로 총 면적 555㎡에 약 150좌석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주유소 모양의 옥스포드 블록 및 복합 에너지 플랫폼 미니어처, 대형 스크린이 마련됐고 2층에는 SK 울산CLX 곳곳을 잇는 60만㎞ 배관을 형상화한 파이프아트월, 원유 저장탱크 컨셉의 테이블 등으로 이뤄졌다.
주류는 울산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서울, 인천, 대전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생맥주 4종이 마련됐다. 안주는 드럼통-닭과 소시지, 메쉬 포테이토로 구성된 '에너지 플레이트', 원유통을 형상화 한 '뇨끼 빠네'와 울산 특산품인 가자미와 미나리를 활용한 ‘가자미 피쉬앤칩스’, ‘미나리 발사믹 샐러드’ 등이 있다.
이밖에도 SK에너지는 SK 주(酒)유소 한편에 굿즈 판매, 사진 촬영, 다트게임, '꽝 없는 경품 행사' 등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힐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에서 첫 선을 보인 SK 주(酒)유소에서 거둔 수익금도 전액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13일 문을 연 울산 SK 주(酒)유소는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 간 운영된다. 이 기간 중 평일, 주말 휴무 없이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SK에너지는 오는 10월 서울에서도 다른 콘셉트로 SK 주(酒)유소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의견과 두 번의 SK 주(酒)유소 운영 경험을 토대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아이템을 기획하고 있다"며 “방문하는 고객들 모두에게 행복한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찾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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